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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첫째도 둘째도 언론 언론 언론

띵크크 2020. 9. 13. 23:32

한국프로축구내에서 주목받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경기가 열리고 나서 공중파의 스포츠뉴스 보도형태를 보면 아직도 기가 찹니다. 예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KBS 박모 기자등 악의적인 한국프로축구 보도형태를 볼때마다 예전에는 모든 팬들이 달려가 욕도하고 어루고 달래기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그런 모습도 많이 시들시들해 졌습니다. 그만큼 팬층이 줄었다기 보다는 부정적인 파급조차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인기가 있으면 포장을 해줄 것인가, 포장을 통해서 노출을 확대하고 유입을 늘릴 것인가 그리고 마케팅 전략을 세울 것인가 라고 봤을때 누가봐도 후자라고 말을 할 것입니다. 대중에게 선보이는 모든 것들중에서 유입이 없는 것은 시장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연맹도 깨달았는지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프로축구 연맹은 이전에 공중파에만 기대던 홍보전략을 아프리카 tv, 유투브계정, 인스타 등 그 폭을 넓히고 있지만 더욱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야합니다. 지금 이대로도 부족합니다. 감스트를 대려와서 홍보대사에 앉치고 아이돌을 대려와 경기장 한바뀌 돈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제아무리 잘나가는 tv 프로라고 하더라도 언제하는지 모르고 본인이 직접 포털 검색을 통해서 일정을 확인하고 찾아봐야 하고 고정적이지 않고 매주 매번 다른시간 편성이 된다면 유입시키기 쉬울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K리그는 그렇게 찾아서 봐야할 만큼 대중에게 어필하지도 않고 세계적인 EPL, 라리가와 견줄만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프로축구는 항상 이런면이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한참 겨울스포츠로 프로농구가 잘나가고 프로배구가 저 뒤에서 프로리그로서 구실도 못 할때 KBSN 스포츠와 배구연맹의 합심으로 매라운드 고정 중계의 토대를 마련하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모든 스포츠채널에서 프로배구를 볼 수 있게됐습니다. 그 저변이 넓어져 여자프로배구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겨울스포츠의 대표라는 인식은 농구에서 배구로 바뀐지 오래 되었습니다. 

 

 

프로야구라는 높은산이 있긴하지만 프로축구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그만한 컨텐츠를 충분히 뽑아내고 있기 때문에 언론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합니다. 지금보다 언론프랜들리 정책도 펼쳐야합니다. 

 

가 경기장에 오는 기자들에게도 그만한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하고 그만한 시설투자도 해야합니다. 오합지졸 흙바닥에서 굴러가면서 축구하던 시절의 것들을 프로축구에 가져오면 안됩니다. 

 

프로가 되어야하고 더욱더 프로가 되어야하고 더욱더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야합니다. 100년대계를 보고 계획을 세우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축구계의 언론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보다 긍정적으로 공격적으로 그리고 프랜들리하게 상생하고 재투자를 하게 된다면 10년뒤 지금보다 반드시 나은 위치의 프로축구를 우리는 보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