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잔류왕 시작하나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무고사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기 내내 12위를 탈출하지 못하고 그위의 팀들과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해엔 잔류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 팬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잔류왕 다운 면모를 보이며 승점 3점을 추가하여 인천유나이티드(승점14)는 11위 수원삼성 (승점 17)과의 승점차를 3점차이까지 좁혀놨습니다. 뿐만아니라 6위~10위까지와의 승점도 최대 7점차이기 때문에 남은 일정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잔류의 가능성을 높여 놨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승강제가 생긴 이후로 단한차례도 승강당하지 않아 '잔류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전반기가 지나고 후반기 시작쯔음부터 승점과 연승을 쌓아나가 간신히 잔류한다는 의미로 '슬로우 스타터' 라는 별명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강원이 인천유나이티드를 전반내내 몰아친 가운데 점유율을 가져왔지만 골을 넣지 못한채로 후반을 맞이했으며 후반 6분 PK를 얻어내어 인천의 골로 경기의 흐름이 인천유나이티드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무고사의 헤딩골과 필드골을 추가하여 3대0으로 완벽하게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병수볼의 DNA가 있는 강원이 2골을 만회하여 따라잡는듯 하였으나 경기는 종료하였고 결국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라운드 1부리그 K리그1 경기는 상주상무가 수원삼성을 1대 0 으로 이겼으며 울산을 쫒아가야하는 전북현대모터스는 성남에게 2골로 패배를 당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상암월드컵경기장 복귀전에서는 부산의 김정현 투입으로 힘입어1:1로 비겼습니다. 포항스틸러스와 대구FC는 혈투끝에 3대2로 포항스틸러스의 승리로 끝이났습니다. 2위 전북현대모터스의 패배로 더 달아날 수 있는 울산현대는 광주를 상대로 1대1로 비겨 전북현대모터스와의 승점을 1점 벌리는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편 K리그2의 2부리그는 점수차를 벌려 1위를 확고이 할 수 있었던 제주유나이티드는 경남과 3대3으로 비겼음 충남아산과 안산그리너스의 경기는 1대1로 비겼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랜만에 1대0으로 부천을 이겼습니다. 부천은 연패수렁에빠졌습니다. 안양은 서울이랜드를 2대1로 잡았으며 전남드래곤즈와 수원FC는 막판 수원의 동점골로 2대2로 비겼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오랜만의 승리로 1위 제주유나이티드와 2위 수원과의 승점차를 좁혔습니다.
다음라운드 경기 일정
9.12 토요일
K리그1
광주FC vs 전북현대 16:00 광주
울산현대 vs 대구FC 19:00 울산
상주상무 vs 성남FC 19:00 상주
K리그2
서울이랜드 vs 충남아산FC 16:00 서울잠실
전남드래곤즈 vs 경남FC 18:30 광양
9.13 일요일
K리그1
FC서울 vs 수원삼성 17:30 서울상암
부산아이파크 vs 인천UTD 19:00 부산
강원FC vs 포항스틸러스 19:00 강릉
K리그2
제주UTD vs 대전하나 16:00 제주
안산그리너스 vs 안양FC 18:30 안산
9.14 월요일
수원FC vs 부천FC 19:30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