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름에 네이밍라이츠로 색깔을 담자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지역명보다는 기업명을 부르는 선수들과 언론들이 많았었고 그 당시에는 '수원' 보다는 '삼성'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었습니다. 현재는 연고지 정착이라는 이유로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기업명을 병기하였던 것이 현재는 연고지명만 부르는 것이 당연해졌고 언론들도 선수들도 팬들도 다 그렇게 팀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연고지 정착'이라는 이유로 시행되었던 기업구단의 기업 이름명 빼기가 이전보다 연고지 정착을 더 확고히 했는가에 대한 물음에 많은 축구팬들은 'NO'라고 공감하실 겁니다. 성적에 의해서 더 팬덤이 늘고 인기가 많아진 구단이 있을 뿐 단순히 팀 이름을 연고지명으로, 기업명만으로, 기업명까지 같이, 아니면 수원을 예로 들어 '블루윙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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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4.